파나마 카지노 후기 (1) 수수료 7%의 극악한 카지노

사실 남미의 대부분의 카지노들은 게임을 시작하려면 일정 수수료를 내고 칩을 바꿔야 합니다. 즉 100달러를 주면 93달러 칩을 주는 식입니다. 사실상 카지노 라기 보다는 마약 카르텔과 마피아들의 돈세탁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미는 치안이 안좋기 때문에 여행 난이도가 높은편입니다. 더구나 직항 항공편도 없기 때문에 북미나 유럽을 거쳐서 가야합니다. 이른바 시계방향 , 반시계방향 두가지 루트로 흔히들 남미를 여행합니다.

저는 스페인에서 출발하여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가는 시계방향 루트로 여행하였습니다. 북미를 거쳐서 가는 반시계방향과는 정반대였는데 제가 유럽을 거쳐서 여행을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파나마는 파마나 운하로 유명하지만 그외에는 딱히 관광할 만한 곳이 없습니다.

파나마 운하 관문 입장권을 사면 아이맥스 영화표가 같이 사야해서 강매나 다름없었습니다.

모건 프리먼이 나레이션 해주는 다큐멘터리 였지만 그깟 다큐멘터리 보러 파나마까지 오지 않았는데요. 파나마를 거쳐 간 이유는 치안도 좋은 편이고 호기심 때문이었는데 일정을 너무 길게 잡는바람에 정말 재미없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카지노도 7%나 수수료를 떼기 때문에 사실상 이기는게 불가능했습니다. 남미를 여행한다면 파나마, 코스타리카, 멕시코 등 중남미는 제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호기심을 해소되었지만 돈과 시간을 낭비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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