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야기 했다시피 스리랑카는 여행할 만한 적당한 장소가 아닙니다. 치안은 나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마음껏 거리를 활보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시내 한정으로 조금은 걸어다니지만 이마저도 편하지는 않습니다.

스리랑카는 정치가 망친 대표적인 국가입니다.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를 정도로 거의 모든게 엉망입니다. 하지만 여기도 저임금을 위해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진출해 있습니다. 또 교민의 반이 선교사라고 할 정도로 한국에서 선교사들도 많이 파송된 지역입니다.
벨라지오 카지노는 스리랑카에 있지만 참 잘 운영되는 카지노입니다. RTP가 안좋아서 돈을 따기는 힘들지만 이벤트도 자주 개최하고 서비스도 좋은 편입니다. 담배값이 1만원이 넘기 때문에 하이배터들을 제외하고 담배는 사서 피워야 하지만 주류도 무료이고 실내흡연도 가능해서 끽연가들에게는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2가지의 단점이 존재하는데 첫번째 RTP가 낮고 슬롯머신 구성이 단조롭다는것이고 두번째 딜러들이 자주 그만둬서 신입들이 너무 많아서 게임을 엉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게임진행 사고가 잦습니다. 물어보니 월 20만원정도 월급을 받는것 같은데 아무리 못사는 나라라고 해도 카지노 딜러 월급으로는 좀 짠편입니다. 조금만 더 올려줘도 될거 같은데 아쉽더군요. 그리고 딜러에게 주는 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 또한 딜러가 손님과 짜고 치는걸 방지하려는듯 보였습니다. 워낙 저임금 국가이니까요.
여기서도 도박에 중독된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인들도 많이 찾아오고요. 저는 처음이라 어쩔수 없이 갔지만 두번 다신 가지 않을것입니다. 유럽에 좋은 곳들을 많이 아는데 홈페이지에 차례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전 에이전트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