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카지노 후기(1) – 카지노 말고는 갈 곳이 없다.

저는 여행을 하면 되도록 먼저 가볼만한 곳들을 다 훓고 나서 카지노에 놀러 가는 편입니다. 그런데 스리랑카는 진짜 구경할만한 곳이 별로 없습니다. 누가 저에게 스리랑카 여행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저는 추천하지 않을것입니다.

스리랑카는 경제난을 겪고 있습니다. 수도 콜롬보는 도로 포장상태도 엉망이고 툭툭이와 오래된 차량들이 내뿜는 매연으로 공기도 안좋습니다. 콜롬보는 해변을 끼고 있는데 해변에 차도와 철도가 설치되어 있어서 무서워서 바닷가에 구경하러 가지도 못했습니다.

스리랑카에서 유일하게 괜찮았던 곳은 마사지가게 입니다. 매일 갔었네요.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오일마사지를 하는데 가슴도 마사지 해주던데 은근히? 좋더군요.

스리랑카는 향수와 실론티의 나라입니다. 유명한 향수가게가 있는데 가격이 매우 비싸서 사지는 않았습니다. 스리랑카가 경제난을 겪고 있어서 물가가 싸다고 오해할수 있는데 매우 비쌉니다. 특히 관광객에게는 전혀 메리트가 없습니다.

콜롬보에는 카지노가 3개가 있습니다. 발리, 마리나, 벨라지오 입니다.

발리스 카지노가 제일 큰데 저는 처음 갔다가 누구도 안내를 해주지 않길래 대단히 실망하고 나온 기억이 있습니다. 주로 마리나와 벨라지오 카지노에 놀러갔었는데 마리나 카지노는 이상한 향을 피우는데다가 입장객 단속을 하지 않아서 매너가 않좋은 중국인, 현지인들이 많아서 많이 가지 않았습니다. 벨라지오 카지노를 제일 많이 갔었는데 서비스가 좋고 친절해서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블랙잭에서 9,10,11에서만 더블다운을 허용하는등 룰은 그다지 좋지 않은데다가 딜러들도 초짜들이 많아서 실수가 잦아서 몇번 트러블이 생긴적도 있습니다.

총제적으로 결론을 내리자면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스리랑카의 카지노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항공권도 비싸고 물가도 비싸고 전혀 갈 이유가 없습니다. 담배도 한갑에 1만원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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